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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배영수 5승' 한화, NC에 8-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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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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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는 28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20승29패가 됐다. NC는 29승1무19패를 기록하며, 30승 고지 점령을 다음주로 미뤘다.

승리의 주역은 배영수였다. 배영수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차일목이 2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송광민도 솔로 홈런을 보탰다.

반면 NC는 선발투수 해커가 6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타선 역시 배영수에 막혀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한화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뜨거웠다. 한화는 2회초 1사 후 로사리오와 이성열의 연속 안타와 포수 패스트볼을 틈타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차일목과 하주석, 장민석의 3연속 안타로 3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한화는 3회초에도 송광민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NC는 5회말 추격의 찬스를 잡았다. 박석민의 안타와 지석훈의 몸에 맞는 공, 이호준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반면 한화는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7회초 강경학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김태균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성열의 안타와 더블 스틸로 다시 2사 2,3루 찬스를 만든 뒤, 차일목의 2타점 2루타까지 보태며 8-1로 달아났다. 이후 NC의 추격을 무난히 저지한 한화는 8-1 완승으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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