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쳐
27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서장훈이 남다른 아버지와의 관계를 밝혔다.
이날 서장훈은 딘딘과 아버지의 에피소를 듣고서는 “사춘기 때 아빠들과 대화를 끊임없이 하면 좀 낫다. 나는 사춘기 때 대화를 자주해서 어색함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사실 그러면 안 되는 데 아빠라고 부른다.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 말을 반말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아빠 밥 먹었어?’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어디 가서 사람들이 보기에는 좀 그럴까봐 안 하려고 하는데 저는 꾸준히 44년간 말을 놓고 아빠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유복한 집 아들들이 눈치 안 보고 밥을 먹고 그래서 그렇다”면서 “형은 막 먹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잖아. 우리는 ‘달걀 한 점만 먹어봐도 돼요?’이래서 자연스럽게 높임말을 쓰게 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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