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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전인지 ‘준우승 징크스’ 생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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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프슨에 5타 뒤져 킹스밀 2위 / 올 파운더스컵·롯데 이어 세번째

세계일보

전인지(23·사진)는 한·미·일 통틀어 메이저 대회에서만 7번 우승해 ‘메이저 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도 2015년 US오픈과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 왕좌만 두 차례 올랐다. 하지만 일반대회에만 나가면 준우승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전인지는 올해도 징크스가 이어지는 듯하다. 전인지는 22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 냈다. 하지만 우승은 20언더파 264타를 친 렉시 톰프슨(22·미국)에게 돌아갔고 전인지는 2위에 그쳤다. 3월 파운더스컵,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준우승만 세 번째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4위였던 전인지는 톰프슨과 맞바꿔 5위로 내려갔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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