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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벤치 클리어링 후폭풍, 한화 비야누에바 왼손 소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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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1일 삼성-한화 경기에서 발생한 1차 벤치클리어링. [사진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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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벤치 클리어링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우완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왼 손을 다쳤다.

한화는 비야누에바가 삼성전 벤치 클리어링 과정에서 턱과 왼손 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22일 MRI 검진을 실시한 결과, 턱에는 이상이 없지만 왼손 약지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화와 삼성 선수들은 21일 대전 경기에서 3회 말 삼성 투수 윤성환과 한화 타자 간 빈볼 시비로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이날 선발이었던 비야누에바는 더그아웃에서 나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 오른손 투수인 비야누에바가 공을 던지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한화는 23일 추가 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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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투수 비야누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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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오전 10시 상벌위원회를 열어 벤치 클리어링으로 퇴장당한 비야누에바와 정현석(이상 한화), 윤성환, 제크 페트릭(이상 삼성) 등 4명을 포함, 벤치 클리어링에서 과격한 폭력을 휘두른 이들이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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