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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라리가 POINT] 지단의 레알, 원정 2연전서 '라리가 신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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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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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 2연전에서 라리가 원정 경기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레알은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에스타디오 데 발라이도스다에서 셀타비고와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지난 2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폭풍우와 경기장 지붕 파손 등의 이유로 연기됐다.

레알의 리그 우승에 운명이 달린 경기다. 승점 87점의 레알은 바르셀로나(승점 87)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를 기록 중이다. 레알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고,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다시 선두의 자리를 꿰찰 수 있다.

패배는 우승 실패를 뜻한다. 레알이 만약 셀타비고에 패한다면 승점이 그대로 유지된다. 최종전 결과도 무의미해진다. 승자승 원칙을 우선시 하는 라리가의 규정에 따라 마지막 경기에서 몇 점차로 승리하느냐와 상관없이 순위를 역전시킬 수 없다.

레알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 이 경기에서 레알은 또 다른 기록 도전에 나선다. 바로 라리가 최다 원정골 기록 도전이 그것이다.

이번 시즌 레알은 원정에서만 52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원정 최다골 기록은 2014-15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이 보유했다. 당시 레알은 118골 중 53골을 원정에서 터트렸다.

레알은 남은 두 경기 모두를 원정에서 치른다. 셀타비고전에 이어 최종전인 말라가전도 원정 경기다. 따라서 이 두 경기에서 최소 2골만 넣어도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기록 경신의 확률은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레알은 홈(48골)에서 보다 원정에서 더 많은 골을 넣었다. 홈에서 경기당 평균 2.5골, 원정에서 평균 3.05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정에서만 11골을 넣으며 레알에서 가장 많은 원정골을 터트렸고, 알바로 모라타(9골), 하메스 로드리게스(7골), 카림 벤제마, 이스코(이상 6골)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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