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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시카고타자기' 유아인·임수정·고경표, 이토록 아름다운 삼각관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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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지원 기자]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유아인 고경표가 아름다운 러브라인을 만들어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9회에서는 전생을 기억한다는 이유로 또 버림받을까 두려워하는 전설(임수정 분)과 이를 보듬어주는 한세주(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설은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냐는 한세주의 질문에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설은 전생을 기억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버린 엄마에 미묘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던 터, 이에 한세주에게 거짓을 고했다.

하지만 한세주는 전설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한세주는 "나는 전설 씨 하나도 안 무서워.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하지도 않고. 왜냐면 난 더 미친 놈이거든. 그리고 난 사람 안 버려. 버릴거면 거두지를 않아. 왜냐면 나도 버림받은 기억이 있거든. 결론은 안 버린다고. 안심하라고"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백태민(곽시양 분) 역시 전설에게 호감을 드러냈지만, 한세주와 백태민 역시 기싸움을 이어나갔다. 한세주는 전설이 백태민과 전화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빼앗아 들고 "전화하지마. 번호 삭제하고"라고 말하며 으름장을 놨다. 그 모습을 본 유진오(고경표 분)는 씁쓸한 미소를 지어야 했다.

그렇지만 유진오는 한세주에게 전설과의 투샷을 부탁하며 전생에서 현생까지 이어지는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유진오는 그 사진을 들여다보며 "다행이다. 여전히 밝고 건강하고 씩씩하고 행복해보여서"라고 말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또 유진오는 한세주와 전설의 포옹 장면을 바라보며 "여자로 바라본건 내가 먼저였는데 현생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네"라고 속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렇듯 전설은 한세주와 백태민, 유진오와 미묘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발전시켜나갔다. 과연 전설과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시카고 타자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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