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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포인트1분]박하나, 양미경에 사과 "박찬환은 아직 못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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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하나가 양미경에 진심으로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우소연/연출 곽기원)에서 김재우(박찬환 분)는 딸 김빛나(박하나 분)에 아프리카로 의료 봉사를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빛나는 남편 윤수현(최정원 분)에게 상의했고 윤수현은 박연미(양미경 분)에 설득을 부탁할 것을 제안했다.

김빛나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박연미를 찾아가 "사과드리고 싶어서 왔다. 저 고등학교 때 백화점에서..생각해보니 그때 그 일이 모든 일의 발단이 된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연미는 "사과는 우리 은수한테 한 것으로 충분한데 사과해줘서 고맙다"고 대답했고, 김빛나는 "저희 아빠 아프리카로 의료봉사 가신다고 하신다. 아시냐. 저희 아빠는 아직 사돈어른 못 잊었다. 솔직히 두 분 사이를 두 손들고 환영할 자신은 없지만, 두 분이 저 때문에 헤어지는 것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김빛나는 이미 끝났다는 박연미에 "정말 그러냐. 저희 아빠는 아니신 것 같다. 아빠 떠나신다는 것 알려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그날 춥고 배고팠는데 옆에 있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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