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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RE:TV]‘그거너사’ 조용한 종영, 조이-이현우 케미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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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조이와 이현우가 사랑과 음악에서 모두 해피엔딩을 맞는 결말로 막을 내렸다.

9일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최종회가 방송됐다. 대리연주를 고백한 크루드플레이와 해체위기에 처한 머쉬앤코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던 상황.

이날 유현정(박지영)은 자신의 뜻을 거스른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고 한결(이현우)은 자신이 후엔터의 작곡가로 가겠다며 거래를 제안, 크루드플레이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신 머쉬앤코의 소림(조이)은 그녀만 빼내 걸그룹이나 솔로를 만들려는 유현정의 계획에 반기를 들었다. 자신은 머쉬앤코 멤버들과 밴드가 아니면 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고 결국 유현정은 머쉬앤코를 포기했다. 유현정에게 해고 당한 최대표(이정진)는 재계약을 하지 않은 머쉬앤코를 자신이 키워보겠다고 나섰다. 초심으로 돌아간 그는 반짝스타가 아닌 진심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오랫동안 음악을 할수 있는 밴드를 만들겠다고 열의를 드러냈다. 결국 크루드플레이도 머쉬앤코도 자신의 길을 찾으며 음악을 계속 할수 있게 됐다.

한결과 소림의 사랑도 깊어졌다. 소림은 한결과 함께 한 모든 순간들이 자신에겐 첫경험이었다며 그가 자신에게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를 드러냈다. 한결은 소림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소림 역시 “저도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의 달달한 키스장면이 그려졌다. 조이와 이현우의 케미가 달달함을 더했다. 특히 소림 역을 맡은 레드벨벳 조이의 성장이 눈길을 모을만했다.

천재작곡가 한결과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소림의 사랑을 주축으로 밴드 크루드플레이와 머쉬앤코를 둘러싼 갈등을 그려낸 ‘그거너사’.

그러나 한결과 소림의 첫사랑이 풋풋하고 아기자기하게 그려지긴 했지만 아쉽게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실패했다. 밴드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 역시 긴장감을 끌어내기엔 아쉬운 전개를 보였다. 시청률 역시 1%대에 머물며 저조한 성적을 이어갔고 결국 조용한 퇴장을 하게 됐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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