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이현우♥조이 향한 이서원의 박력 넘치는 질투 [종합]

[OSEN=김보라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의 연인 관계를 이서원이 대놓고 질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만)에서 서찬영(이서원 분)은 강한결(이현우 분)과 사귀는 윤소림(조이 분)에 대한 마음을 놓지 않았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이날 한결과 조이는 옥상에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결은 소림에게 기습적으로 뽀뽀를 하며 “너만 보고 싶더라. 너 밖에 생각이 안 났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프로듀스 최진혁(이정진 분)은 솔 뮤직앤과 후엔터를 합병하게 될 계획을 전했다. 한결과 찬영은 그의 뜻을 받아들이며 좋은 곡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한결은 친구들에게 더 이상 크루드플레이가 대리 연주를 하지 말자고 선언했다.

머쉬앤코 멤버들은 이날 파티를 열었고 한결과 찬영을 각각 초대했다. 진혁을 만나고 나오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말하지 않고 “약속이 있다”며 헤어졌고 파티에서 다시 만나 허탈해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지겹다. 어떻게 가는데 곳마다 있냐” “내가 할 소리거든”이라며 티격태격 했다.

그러나 찬영은 소림을 향해 “나는 얘 프로듀서로 왔다”고 했고, 한결은 “나는 얘 남자친구다”라고 맞섰다. 친구인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그러나 일에서는 달랐다. 찬영은 한결의 작곡 능력을 높이 사며 “솔직히 내 곡은 성적도 안 좋고 개성도 없다. 너와 다르다”고 했다. 그러나 한결은 “그래도 부르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곡”이라며 위로하는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림을 좋아하는 찬영은 그녀에게 “처음엔 목소리가 좋았고 그 다음엔 네가 날 믿어주는 게 좋았다. 널 만나서 정말 좋았다”고 은근슬쩍 마음을 고백했다. 한결을 좋아하게 돼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그녀에게 “말하지 않은 이상 나도 아직 안 끝났다.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말라”고 박력 있게 다가섰다.

한편 이날 크루드플레이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 유현정(박지영 분)에게 더 이상 대리연주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연예계 생활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협박을 듣고 고심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