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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V라이브]스무 살 젝키의 소망은? "2017년은 '젝키의 해'가 되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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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젝스키스 20주년 스페셜 라이브©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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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을 자축했다.

젝스키스는 27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SECHSKIES 'THE 20TH ANNIVERSARY' SPECIAL LIVE’를 진행했다.

이날 이재진은 스튜디오를 둘려보며 "마치 크리스마스 이브 같다"며 앨범 발매 하루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은지원은 "왜 크리스마스냐. 주홍색 선글라스 껴서 그렀냐"며 첫 마디부터 티격태격했다.

멤버들은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재진은 "멤버들 중 가장 많이 V라이브를 이용한다. 불과 얼마 전에도 V앱을 통해 20주년 기념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수원은 "리서치에서 가장 지루한 V앱 1위로 올라왔다"고 말해 이재진을 당황시켰다. 이재진은 "사실이다. 종교방송 같은 느낌도 있고, 경건한 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은지원도 "'신서유기'나 '공조' 등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 그런데 '공'이 들어가는 프로는 힘들다. 시청률도 공(0)으로 시작한다"고 씁쓸해 했다.

김재덕은 분위기를 바꿔 "내일이면 우리 신곡 2곡이 발표된다"며 자축했다. 은지원은 "새 앨범을 내는 이유가 바로 우리 20주년이기 때문이다. 20주년이 오기까지 팬들과 만나서 무엇을 한 적 없어서 앨범을 냈다"고 말하며 케이크를 준비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케이크에 촛불을 붙여 기념송을 부르며 20주년을 자축했다.

강성훈은 "오랜만에 V앱을 해서 20주년을 맞이하니까 설레는 감도 있으면서 감회가 새롭다"며 "2017년은 젝키의 한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재진은 "내일 발매되는 음원과 옐로우 유니버스 전시회가 오픈한다"고 밝히며 "이곳(방송 장소)이 바로 옐로우 유니버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한 소개를 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이런 앨범은 태어나서 처음 본다. 백과사전인줄 알았다"고 말하자 강성훈도 "앨범이라기보다는 화보집 같다"고 감탄했다.

이재진은 "이번 앨범 제가 디자인을 많이 했다"며 "일단 세련되게 보일려고 노력했고, 20주년이기에 특별히 다채로운 컬러를 많이 넣었다. 수록곡이 2곡 뿐이라, 촬영 당시 메이킹 필름이 굉장히 많이 수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우리 앨범이라서가 아니라 진짜 예쁘다. 이런 앨범은 처음 봤다"며 자화자찬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에 대해서 강성훈은 "20주년에 선보이는 곡인만큼, 두 곡 모두 저희의 진심을 담아 불렸으니 많이 들려달라"며 "내일 저녁 6시에 공개되니 퇴근길에 들어주면 칭찬할꺼에요~"라며 애교 섞인 당부를 했다.

한편, 28일 발매 예정인 젝키의 새 앨범은 신곡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가 담겼다. 이 중 '아프지 마요'로 5월부터 방송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ffeei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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