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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자체발광’ 고아성 자소설, 정규직 심사에 반전 가져올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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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자체발광오피스'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정규직 전환 심사 결과에 과연 누가 웃고 누가 울게 될까.

26일 MBC수목드라마 ‘자체발광오피스’에선 인턴3인방 호원(고아성), 기택(이동휘), 강호(이호원)가 정규직 전환 심사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현(김동욱)이 신임 본부장으로 등장해 호원이 기가 죽어있는 것을 본 서우진(하석진)은 그녀를 자극했다. 이에 호원은 “죽느냐 사느냐 확률 반반이었을 때 사선을 오갔다”며 “그 나머지 반이 있잖아요. 저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정규직 전환 심사에서 대리와 과장, 부장들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은호원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 이어 인턴3인방은 자신의 자기소개를 해야 하는 과제를 받았다.

이에 호원은 그동안 써왔던 자소서 101장을 묶어서 책 한권으로 묶어 제출했다. '101개의 내 작은 이야기'란 뜻의 '자소설'이란 제목을 붙였다.그녀는 “101번의 절실함, 절망 끝에 이곳으로 왔다. 28년간 절박했던 취업의 벽을 넘어 내일도 모레도 아침이 되면 출근할 내 일터.”라며 하우라인에 입사해 두 달 동안 인턴 생활을 하며 느꼈던 뿌듯함들을 글에 녹여냈고 그녀의 글은 서우진은 물론 박상만, 서현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그런 가운데 호원은 포장마차에서 우진과 술을 마시게 됐다. 호원이 “제가 누구를 되게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하던 찰나, 다른 손님이 술을 시키며 그녀의 말이 묻혔다. 결국 호원은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채 유쾌한 표정으로 우진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말미엔 정규직 전환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우진은 정규직 전환 인원이 애초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며 호원과 기택, 강호를 놀라게 했다. 이에 기대와 우려어린 표정으로 인턴 3인은 그의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과연 호원의 자소설이 그녀의 점수를 반등시키며 반전의 결과를 불러왔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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