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종합] `완벽한아내` 고소영, 정신병원 탈출 후 이은희에 반격 준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이은희에 대한 반격을 준비했다.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심재복(고소영 분)이 이은희(조여정 분)의 이름으로 정신병원에 갇혔다.

이날 정신병원에서 깨어난 심재복은 병원을 빠져나갈 방법을 고민했고, 같은 병실에 입원한 이유리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 강봉구(성준)는 심재복을 찾기 위해 브라이언(차학연)을 만났다.

강봉구는 브라이언에게 “너는 나미(임세미 분) 죽은 거에 죄책감도 안 드냐. 너희 누나까지 잡혀 가게 두고 싶냐”며 심재복이 있을 장소를 캐물었고, 강봉구를 외면하려던 브라이언은 “어딘지 알 것 같다”며 자신이 아는 정신병원의 소재지를 밝혔다.

결국 심재복이 갇힌 정신병원까지 근접한 강봉구는 간발의 차로 도망친 심재복과 엇갈렸지만, 간신히 심재복과 마주하며 보는 이를 안도하게 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구정희(윤상현)는 나혜란(김정난)을 만나 심재복이 무사한지 물었다.

이에 나혜란은 “재복이 정신병원에 있었다”며 “이 모든 게 정희씨 때문에 빚어진 일이니 정신 차려라”라고 날카롭게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구정희는 이은희를 찾아가 “정신병자 미친 사이코”라고 폭언을 퍼부었지만, 이은희는 “당신도 이제 공범이다. 나랑 같이 한 배 타고 가는 거다”라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이은희의 협박에 떨던 구정희는 돌연 태도를 달리했다. 이은희에 “내가 심했다”고 사과하는가 하면, 이은희와 한통속이었던 오 차장의 일도 모른 척 넘긴 것.

하지만 구정희는 바로 심재복의 ‘작전’에 걸려 넘어가는 허술함을 보였다. 그는 결혼기념일 날 심재복과 함께 외곽으로 향했고, 이 사실을 눈치 챈 이은희가 뒤를 쫓아오며 긴박감이 더해졌다.

이어 심재복은 길가에서 구정희와 춤추며 이은희의 분노를 부추겼다.

이은희는 심재복의 예상대로 광녀처럼 폭소하며 등장했고, 심재복이 미리 준비해뒀던 사람들에게 붙잡혀 정신병원으로 들어갔다.

자신이 미끼였다는 사실에 경악한 구정희는 “그래도 우리 진욱이 혜욱이 위해 다시 시작하자”고 심재복에 매달렸지만, 심재복은 “나 당신 용서 못해. 그러니 각자 갈 길 가자”라고 통쾌한 사이다 한 방을 날렸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