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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현수, 시즌 1호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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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현수(볼티모어)가 25일 탬파베이와 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볼티모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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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9ㆍ볼티모어)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6회말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현수는 탬파베이 우완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92.6마일(약 149㎞)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탬파베이는 김현수의 솔로포로 1점 차로 추격한 뒤 후속 타자 요나탄 스호프의 솔로포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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