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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국내 최초 독립 야구리그 개막…유창식·김상현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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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리그 구단 저니맨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는 유창식(전 KIA 타이거즈 소속)/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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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후 1시 목동구장에서 2017 스트라이크존 배 한국 독립 야구리그 개막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3년 실격 제재와 임의탈퇴 징계를 받았던 유창식(전 KIA 타이거즈)과 김상현(전 kt 위즈)이 선발 출전한다.

국내 최초로 개막전을 치르는 독립 야구리그의 초대 리그는 최익성 감독이 저니맨 외인구단과 김인식 감독의 연천 미라클 두 팀으로 이뤄졌다. 양팀은 앞으로 20차례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저니맨 외인구단은 목동구장, 연천 미라클은 연천 베이스볼 파크를 각각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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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리그 구단 저니맨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하는 김상현(전 kt 위즈 소속)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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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으로 KDL(Korea Dream League)로 불리는 독립 야구리그는 선수들이 모두 '프로 입단과 재기'라는 꿈을 가진 선수들이 꿈을 펼치는 리그라는 의미가 있다.

한편 유창식은 올해 1월 승부조작 파문으로 전 소속팀 KIA 타이거즈에게 3년 실격 제재를 받았다. 자진신고 기간에 자수한 유창식은 3년 후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공연음란죄로 전 소속팀 kt 위즈로부터 임의탈퇴 징계를 받은 김상현은 KT와 KBO의 허가 없이는 복귀나 이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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