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점 경신한 최다빈 "매우 행복해요"

최다빈 최다빈이 29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여자 싱글 최다빈(수리고)이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다빈은 29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 하르트발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62.66점을 기록했다

그는 "4대륙 선수권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약간 긴장감이 있었지만, 내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담담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쇼트프로그램 11위에 오른 최다빈은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친다.

최종 10위 안에 들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싱글 출전권 2장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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