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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내 첫 독립 야구 리그, '프로 진출 목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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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해 출범하는 독립 야구 리그가 "프로 야구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출발을 알렸다.

독립 야구 리그 출정식과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이 29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 포트리스홀에서 열렸다. 독립 야구 리그에는 연천 미라클과 저니맨 외인 구단이 참여한다.

저니맨 외인 구단 주장 이창명은 "약소하나마 리그가 시작한 만큼 이기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연천 미라클 주장 유지창은 "좋은 경기를 보여 드려서 더 많은 독립 구단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프로 야구 원년 구단 MBC 청룡에서 활약했던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은 "시작은 약소하지만 프로 야구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독립 구단과 독립 리그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출신 최익성 저니맨 외인 구단 감독은 "자생력이 강한 독립 구단을 만들겠다. 미국이나 일본에 참고할 만한 사례가 많다. 그렇게 독립 구단이 먼저 준비돼 있다면 더 좋은 기회와 도움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두 팀은 한 달여 기간 훈련을 거쳐 다음 달 24일 목동야구장에서 개막전을 펼친다.

독립 야구 리그는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가 주최·주관하고 뉴딘콘텐츠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뉴딘콘텐츠는 스크린 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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