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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WC예선 리뷰] 우즈벡, 카타르에 1-0 진땀승...한국 1점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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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아흐메도프의 골에 힘입어 카타르와의 홈경기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한 우즈벡이다.

우즈벡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즈벡은 승점 12점으로 '2위' 한국을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았다.

이날 경기서 우즈벡은 쇼무로도프가 원톱에 배치됐고, 라시도프와 제파로프, 세르게예프가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에 맞서 카타르도 소리아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아피프, 타바타, 칼리드가 그 뒤를 받쳤다.

우즈벡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고 카타르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카타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양 팀 모두 별다른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팽팽한 흐름은 후반전이 돼서야 깨졌다. 후반 20분 아흐메도프가 감아 찬 프리킥이 그대로 카타르의 골망을 뒤흔든 것이다.

우즈벡의 선제골이 나온 뒤, 양 팀 선수들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면서 과열된 양상으로 전개됐다. 카타르는 후반 38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압둘라의 패스를 칼리드가 골문으로 밀어넣었지만 앞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경기는 결국 추가 득점 없이 우즈벡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우즈베키스탄 (1): 아흐메도프(후반 20분)

카타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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