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너사' 홍서영, 이현우·이정진과 일촉즉발 삼각관계… 마음은 어디로?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그거너사' 홍서영이 일촉즉발 삼각관계로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에서는 홍서영을 사이에 둔 이현우와 이정진의 날카로운 대립이 그려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홍서영이 담아뒀던 감정을 터트리는 모습에서는 시청자에게 긴박함을 선사하며 드라마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한 것.

지난 3회에서 채유나(홍서영)와 최진혁(이정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강한결(이현우)은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리며 진혁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유나는 한결을 말리며 "내가 헤어지자고 말하고 나서 너 나 붙잡지도 않았잖아. 항상 날 내팽개치는 건 너면서 혼자만 피해자인 척 하지 마"라며 그동안의 서운한 감정들을 모두 드러냈고 한결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며 넋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에서 홍서영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리얼한 공감을 선사한 것은 물론 이현우와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각을 형성하며 앞으로 전개될 삼각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진정성이 담긴 연기와 다채로운 감정 표현으로 채유나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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