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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무한도전' 불운의 유재석, 감격적인 첫승…'인간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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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무한도전' 대결 하나마나, 하길 잘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대결! 하나마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유재석 팀은 승리를 한 번도 쟁취하지 못하며 '박복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반면 박명수 팀은 순탄하게 승리를 하며 '승리 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펼쳐진 첫 번째 대결은 유재석이 제안한 클레이 사격이다. 유재석은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며 에이스로 등극하는 듯 했지만, 진 팀이 무릎꿇고 동영상을 찍자는 내기를 하자 심각하게 긴장하기 시작했다. 결국 유재석은 페이스를 잃었고, 박명수와 정준하, 하하의 활약으로 또 다시 패배를 맛봤다.

사격에서 진 유재석과 광희, 양세형은 무릎을 꿇고 다시 한 번 동영상을 찍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진 대결에서는 김경호, 박완규, 김태진, 하상욱, 김태호를 섭외해 축구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오합지졸의 향연이었다. 심지어 김경호는 축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고, 이들은 30초만 뛰고도 헥헥 거리는 저질 체력을 보였다.

전반전과 후반전을 뛴 결과, 2대 1로 박명수 팀이 또 한번 승리를 쟁취했다. '대결! 하나마나'의 마지막은 릴레이 철인 3종 경기였다. 하하와 양세형이 수영을, 박명수와 유재석이 사이클을, 정준하와 광희가 마라톤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수영대결이 진행됐고, 양세형은 마지막 평영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하하에게 뒤쳐졌다. 하지만 사이클 대결에서 박명수보다 늦게 출발한 유재석이 박명수를 제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광희와 정준하가 마라톤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각자의 페이스를 조절하며 끝까지 완주했고, 결국 광희가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이뤄내며 유재석 팀이 감격스런 첫 승을 거머쥐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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