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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SK 켈리, 한화전 5이닝 6K 무자책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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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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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가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쾌투를 보였다.

켈리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8일 KIA전에서 4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던 켈리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2개, 위기가 있었지만 매끄럽게 넘겼다.

켈리는 1회 야수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한 점을 실점했다. 선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켈리였지만 우익수 이명기의 실책으로 임익준의 출루를 허용했고, 이어 로사리오에게 우전 2루타를 맞으면서 1실점 했다. 이후 김주현 삼진, 최진행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송광민 삼진, 이성열 투수 땅볼 후 조인성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강경학을 1루수 땅볼로 잡고 2회를 마쳤다. 3회는 장민석 삼진, 임익준 3루수 땅볼, 로사리오 좌익수 뜬공으로 깔끔했고, 4회 역시 김주현과 최진행의 타구를 모두 좌익수가 잡아냈고, 송광민 3루수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에도 올라온 켈리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선두 이성열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처리한 켈리는 조인성과 강경학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장민석 중견수 뜬공 뒤 임익준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켈리는 로사리오와의 끈질긴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이후 6회부터는 전유수가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eunhwe@xportns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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