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한화 배영수는 4이닝동안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또한 볼넷 없이 피안타 2개만을 허용하는 노련한 피칭을 하며 올 시즌 부활을 기대케 했다.
한화는 2회초 공격에서 NC 선발 장현식을 두들겼다.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김원석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2:0을 만들었다. 계속되는 찬스에서 장민석의 희생플라이와 신성현의 적시타까지 터졌다. 스코어는 4:0 한화의 리드.
이어진 4회초 공격에서 한화는 1사 만루의 찬스를 또 다시 잡았다. 찬스 상황에서 장민석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날리며 7: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NC는 6회말 권희동의 적시타와 더불어 7회 한화 투수 정재원으로부터 3점을 뽑아내며 추격하는 듯 싶었으나 여기까지였다.
한화는 배영수의 호투 이외에도 장민석이 3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1등공신이 됐다.
반면 NC는 선발 장현식의 부진이 뼈아팠다. 장현식은 피안타 7개와 볼넷 4개를 내주며 7실점을 허용해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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