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2라운드 전승을 기록 중인 일본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준결승 대비 LA 다저스와의 연습경기서 2-3으로 졌다. 8회까지 2-1로 리드했으나 9회 마무리투수 마쓰이 유키가 오코예아 딕슨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고쿠보 일본 대표팀 감독이 연습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본 대회 준결승전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고쿠보 감독의 시선은 본 대회를 향하고 있었다.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쿠보 감독은 오는 22일 미국과의 준결승을 앞둔 각오에 대해 “(미국에 대한) 데이터가 많다”며 “선수들 미팅 때 이 같은 내용을 숙지시킬 계획”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다만 “미국(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기 때문에 홈 팬들의 응원이 대단할 것”라고 경계심도 함께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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