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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오승환, 소속팀 복귀 후 두 번째 등판도 무실점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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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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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소속팀 복귀 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투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5-2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카일 쿠비자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션 카즈마르는 좌익수 뜬공, 오지 앨비스는 1루 땅볼로 잡고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8회말 마운드를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넘겼다. 이날 호투로 오승환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3.50에서 9.00(3이닝 3실점)으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지난 WBC 서울라운드에서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2경기에 등판, 3⅓이닝을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2경기 모두 절체절명 위기 상황에서 나와 팀을 구해냈다.

한국이 1승 2패로 1라운드에서 탈락하면서 오승환은 소속팀에 일찍 복귀했다. 시범경기 복귀전이었던 지난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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