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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맨유, 미들즈브러에 3-1 완승…아스널 제치고 5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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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 요크셔 주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부상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가운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요크셔 주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14승 10무 3패 승점 52점을 기록해 아스널을 6위로 끌어내리고 5위에 올랐다.

이날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징계로 결장했고, 미드필더 폴 포그바도 부상으로 빠졌다.

이런 가운데 20세 영건 마커스 래시퍼드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제시 린가드, 안토니오 발렌시아, 후안 마타가 뒤를 받혔다.

맨유는 0-0으로 맞선 후반 30분 마루안 펠라이니의 선취 골로 앞서갔다.

애슐리 영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들어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후반 17분 제시 린가드가 환상적인 골을 만들었다.

중원에서 역습에 나선 린가드는 직접 드리블로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까지 진출했고, 직접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미들즈브러 수비수들이 막을 기회조차 없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3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팀 루디 게스테드에게 만회 골을 내줬다.

맨유 크리스 스몰링이 골문 앞에서 헛발질하는 바람에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맨유는 1점 차 리드를 이어가다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실책을 틈타 쐐기를 박았다.

미들즈브러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가 미끄러져 넘어진 사이에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공을 가로채 손쉽게 골을 넣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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