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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다저스 얀선, WBC4강 올라간 네덜란드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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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네덜란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잰슨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의 승리에 힘을 보태려고 출심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 가운데 한 명인 잰슨은 네덜란드 대표팀의 '지명 투수'에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가 네덜란드가 4강 진출을 확정하자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서울라운드(1라운드)와 도쿄라운드(2라운드)를 각각 2승1패로 통과해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결승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잰슨은 서울과 도쿄에서 1·2라운드를 치르는 대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45) 다저스 감독은 "잰슨에게는 나라를 대표해 퀴라소 출신 동료와 함께 뛴다는 게 중요하다. 그는 무척 흥분했으며, 그것도 나쁘지 않다"며 잠시 팀을 떠나게 된 마무리 투수에게 행운을 빌었습니다.

잰슨은 2009년 대회에서 포수로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했고, 2013년 대회에서는 이번과 마찬가지로 팀이 2라운드를 통과한 뒤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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