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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ACL] '산토스-조나탄 골' 수원 삼성, 광저우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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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수원 삼성이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 삼성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승점 1점을 획득, 2무를 기록하면서 조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수원 삼성은 최전방에 조나탄을 내세웠다. 이어 염기훈, 산토스를 배치했다. 미드필드진에는 김민우, 이용래, 이종성, 장호익이 나섰다. 수비는 매튜, 이정수, 구자룡이 구축했고, 골문은 신화용이 지켰다.

수원 삼성이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염기훈이 올린 공을 산토스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광저우도 전반 24분 굴라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 상황이 계속 되던 전반 32분 수원 삼성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골이 나왔다. 조나탄이 낮게 흘러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2-1로 앞서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광저우는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수원 삼성 역시 후반 16분 이용래, 후반 31분 박기동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36분 광저우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수비 머리 맞고 흐른 공을 알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든 것. 이에 수원 삼성은 후반 40분 다미르를 투입해 역전골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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