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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5안타 맹타 서건창 "앞으로 두 번 연습경기 실전처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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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정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이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의 평가전을 가졌다. 대표팀 내야수 서건창이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팀 서건창이 만점 활약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서건창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2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5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타석부터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선취점을 만드는 타점을 기록했다. 4회와 6회, 그리고 8회에는 모두 좌측으로 안타를 날리며 날카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다음은 경기 후 서건창과 일문일답.

-5안타를 기록했다.
오늘 타격훈련 때 감독님께서 편하게 스윙하라고 하셨다.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전에는 나도 모르게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 감독님 말씀을 듣고 아차 싶었던 게 경기 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오늘은 모든 게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는 데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본 경기 때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을 다지는 하루였던 것 같다.

-좌투수를 상대로 밀어치는 모습이 나왔다. 히팅 포인트에 변화를 준 게 있나?
아직은 투수의 공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공을 보고 결대로 치려고 했다. 밀어친 타구가 많이 나오는 것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본 대회까지 5일이 남았다. 앞으로 어떤 점을 점검할 것인가.
연습경기 두 경기가 남아있다. 남은 두 경기에선 정말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겠다. 번트도 대고 주루에서도 좀 더 과감하게 해보겠다. 이제는 정말 경기라 생각하고 남은 경기 치르겠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3월 2일에 상무, 3월 4일에 경찰과 두차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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