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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연매협, 틴탑 엘조 독단적 활동 제재 "상벌위 출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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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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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틴탑을 이탈한 엘조와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 사이 갈등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측은 엘조의 독단적 활동에 제재를 걸었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28일 연매협 윤리 심의 회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티오피 측은 "당사는 지난 2월 9일 당사 고문 변호사를 통해 틴탑 엘조가 내용증명을 통한 계약해지를 통보한 후 이후 잔여 계약기간 동안 틴탑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유선과 서면으로 수차례 요청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이에 대한 협의가 되지 않고 있으며 엘조는 틴탑 일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개인활동(개인 팬미팅, 오디션 등)만 당사와 일절 상의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티오피미디어 측은 연매협을 통해 중재 요청을 한 상태다. 엘조가 다시 팁탑으로 합류해 활동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는게 티오피 측 입장이다.

이날 연매협 측은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엘조에게 상벌위 출석을 요청해 분쟁 사실진위 여부 관계를 공정하게 파악해 분쟁윤리 심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윤리 심의 및 조정으로 최종 조정 결과를 낼 예정이니 분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타 기획사의 전속계약 관련 사전 접촉을 금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엘조는 티오피 측에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해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 티오피 측은 당시 "틴탑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팀이 되기를 멤버들과 함께 바라고 있다. 당사와 5명의 틴탑 멤버들은 잔여 계약기간동안 틴탑 멤버로서 성실하게 활동에 임해주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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