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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MLB] 추신수, 시범경기 첫 안타…밀워키전 2루타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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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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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호쾌한 2루타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범경기 첫 출장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2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 감을 조율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4타수 1안타)이 됐다.

추신수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주니어 게라의 초구 91.5마일(약 147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는 2루까지 내달리며 시범경기 첫 안타와 장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신수는 추가 진루를 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초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텍사스는 이날 산발 3안타의 빈공에 그치면서 0-5로 패배, 시범경기 1승3패를 마크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도 이날 밀워키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테임즈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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