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TOP10 경연 돌입…샤넌, 결승行이 밝다(종합)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TOP10 경연이 시작됐다.

26일 밤 9시15분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찬스'에서는 2위 재대결 나머지 무대와 TOP10 경연이 펼쳐졌다.

백선녀와 유지니, 성유진, 김소희의 무대가 있은 후 TOP10 추가 합격자가 공개됐다. 심사위원 결정에 의해 추가 합격된 사람은 마은진, 김소희, 전민주, 이수민, 유지니였다. 박진영의 추가 합격권을 통해 샤넌도 추가 합격했다. 이로써 백선녀, 이성은, 한별, 성유진은 탈락했다.

TOP10 진출자들의 무대가 시작됐다. © News1star / SBS 'K팝스타6' 캡처

메이크오버 과정과 프로필 사진 촬영 모습이 공개된 후 TOP10의 무대도 곧바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에는 크리샤츄-전민주, 김혜림-고아라, 김소희-이수민가 각각 새로운 팀을 이뤘다.

TOP10 두 개 조에는 A조 이서진, 전민주-크리샤츄, 샤넌, 고아라-김혜림, 유지니, B조 보이프렌드, 석지수, 마은진, 김윤희, 김소희-이수민가 속했다. 시작 전 유희열은 "A조에서 누군가는 레전드 무대가 나온다. 여기에서 기세를 타면 막을 수 없다. 결승까지 직행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A조 경연 첫 번째 주자는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은 휘트니 휴스턴 곡을 불렀고, 양현석은 "마지막 무대라는 느낌으로 내려놓고 부른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으며 박진영은 "처음에는 좋았는데 갑자기 볼륨을 키우기 시작했다"며 아쉬운 점을 말했다. 유희열은 "최고였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의 무대라고는 받아들여졌다"고 평했다.

전민주&크리샤츄는 '날개'라는 곡으로 무대를 선보였지만 이전과 달리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다. 박진영은 "생각보다 아쉬웠다"고 했으며 유희열은 "포인트가 강하게 오는 건 덜 했지만 파트너로서는 잘 어울린다"고 했다. 양현석은 "남이 골라준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샤넌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해 심사위원들이 리듬을 타게 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박진영은 "그냥 자기 노래 같았다. 쇼를 보는 줄 알았다. 엔터테이너 같은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거침 없이 달리는 야생마 같았다. 스웩, 무대 위 여유는 6년 봤던 참가자 중 최고다"고 역시 칭찬했으며 유희열은 "오늘은 자기 콘서트를 한 거다. 관객을 흥분시킬 줄 아는 거다"고 했다.

고아라&김혜림은 트와이스의 '터치 다운' 무대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진영은 "둘이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이유를 오늘 안 것 같다. 고음도 아니고 춤도 아니다. 에너지다. 에너지에 설득이 되는 거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힘든 시간을 거쳐 무대 위에 올라왔을 때 최고의 아이돌처럼 미소를 지으면서 최선을 다하는 힘에 압도된다"고 했으며 양현석은 "중간 이후에 무너질 줄 알았는데 날지는 못했지만 넘어지지는 않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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