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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최다빈, 韓 최초 동계 AG서 피겨 금메달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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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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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최다빈(수리고)이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삿포로 마토마나이빙상장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4점, 예술점수(PCS) 57.84점을 더해126.24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61.3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던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87.5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첫 동계 아시안게임 메달.

김연아는 허리 부상으로 지난 2007년 창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1년 알마티 대회 역시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로 불참한 바 있다.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서로 나서 닥터 지바고 OST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점프 과제를 시작으로 무난하게 과제를 수행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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