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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홀=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김종백이 3년 4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종백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GFC01 메인매치 첫 번째 경기서 2라운드 3분 31초 TKO승리를 거뒀다.
메인카드 김장용과 고노 아키히로의 경기가 취소되며 노바매치 5경기서 메인매치 1경기로 옮겨져 치른 이번 경기서 김종백은 강력한 펀치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1라운드는 탐색전으로 시작했다. 경기는 1라운드 1분을 남기고 불이 붙었다. 아시타카 타이치의 미들킥 시도 때 김종백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김종백은 유리한 자리를 차지했고, 1라운드 종료 15초 전부터 거침없이 파운딩을 쏟아 부었다.
김종백은 2라운드에서도 경기를 주도했다. 김종백은 2분 여를 남기고 아시타카 타이치의 킥을 잡은 후 그대로 넘어드리며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했다. 이후 강력한 파운딩을 상대에게 적중시킨 김종백은 심판의 스탑 선언을 이끌어내며 2라운드 3분 31초 TKO승을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팽현준 기자 ent@ts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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