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강영서,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 동메달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대표 강영서(20·한국체대)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강영서(20·한국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영서는 25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데이네 뉴 슬라럼코스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70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강영서는 지난 23일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전에서 강영서는 4위에 올랐지만 1~3위가 모두 일본 선수여서 규정에 의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한 종목에서 한 국가가 모든 메달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차 시기에서 50초66으로 4위를 마크한 강영서는 2차시기에서 55초04를 기록, 당당히 3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대회전 금메달리스트 하세가와 에미(일본)가 1분42초20으로 차지, 2관왕에 등극했다. 안도 아사(일본·1분42초84)는 은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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