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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여자 컬링, 삿포로 아시안게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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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대표팀(경북체육회)이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컬링에서 은메달을 땄다.

김은정 스킵(주장)과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가 나선 한국은 24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결승에서 5-12로 졌다.

예선 4경기와 준결승까지 한 번도 지지 않았던 한국은 마지막 결승전에서 중국에 져서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한국 여자컬링은 2003년 아오모리 겨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007년 창춘 겨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아시아 컬링 강호였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는 컬링이 정식 종목이 아니었다.

컬링은 빙판 위에서 스톤(돌)을 던져 브룸(브러시)으로 빙면을 닦아 하우스(동그란 표적) 중앙에 가깝게 붙이는 팀이 이기는 경기다. 팀당 4명씩 출전해 엔드당 스톤 8개씩을 던져 10엔드로 승부를 가린다.

경기 초반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4엔드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다. 중국이 후공을 잡은 4엔드에 2점을 내준 한국은 5엔드에도 2실점해 3-6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6엔드에 2점을 따라가 5-6이 됐지만 7엔드에 1점, 8엔드에 2점을 잃어 5-9가 됐다. 한국은 9엔드에서도 3실점하면서 10엔드까지 경기를 치르지 않고 기권했다.

삿포로=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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