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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LPGA]혼다 타일랜드 2라운드, 악천후로 순연…박인비 7개홀서 1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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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오픈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순연됐다. (LPGA 공식 트위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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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오픈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순연됐다.

대회 경기위원회는 24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가 천둥 번개를 동반한 궂은 날씨로 중단된 뒤 악천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자 이날 남은 경기를 취소했다.

이날 라운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비가 내리면서 천둥 번개까지 쳐 결국 현지시간 오전 11시24분께 중단됐다.

선수들은 2라운드 남은 경기와 3라운드를 25일 한꺼번에 치른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양희영(28·PNS)은 이날 티오프도 하지 못했고 공동 3위인 김세영(24·미래에셋)과 펑산산(중국) 등도 마찬가지였다.

지난주 호주 여자오픈 챔피언 장하나(25·한화)는 8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 공동 9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2016 리우올림픽 이후 6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이날 10번홀에서 시작해 16번홀까지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오버파를 기록 중이다.

전인지는 2라운드 6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중간합계 2언더파(공동 24위)의 성적을 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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