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女컬링, 카자흐스탄 꺾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중국-일본전 승자와 24일 결승 대결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주장 김은정과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가 나선 한국 대표팀은 22일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준결승전에서 15-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엔드 3점을 얻으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 2~4엔드까지 4점-2점-1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에게 1점씩 내준 5엔드와 7엔드를 제외하고 시종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까지 5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금메달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 대표팀은 이어 열리는 중국-일본 준결승전의 승자와 24일 금메달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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