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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은 22일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DeNA 베이스타즈와 경기에서 2-1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5타수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26개를 던졌다. 19일 불펜 투구에서 60구를 던진 그는 22일도 구시카와구장에서 불펜 투구를 할 계획이었는데, 차우찬이 왼쪽 발목을 삐끗하면서 대신 등판하게 됐다. 김인식 감독은 "투수 코치들은 차우찬 대신 임창민을 넣겠다고 했는데 이대은이 의욕을 보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실전에 나왔다는 이대은은 "투구에 대한 감각은 나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실전이라 전체적으로 공이 높았다. 변화구도 더 낮게 던졌어야 한다. 막았어야 했다"고 했다. 또 "준비가 부족하니 최대한 많이 던져야 한다. 몸 상태는 좋아서 다행이다. 앞으로는 제구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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