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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화랑' 왕 선언한 박형식, 김지수에 "후회마저 감당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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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 박형식이 김지수에게 왕으로 모든 걸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9회에서는 삼맥종(박형식 분)을 압박하는 지소 태후(김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후는 대신들 앞에서 정체를 밝힌 삼맥종에게 "네가 저지른 실수는 내가 덮어주마. 넌 가만히 있으면 된다. 아무도 널 모를 때처럼"이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삼맥종은 실수가 아니라고 했고, 태후는 "준비가 안 된 왕이, 힘이 없는 왕이 결국 뭐가 되는 줄 아느냐. 노리개야. 모든 걸 빼앗기고 말겠지. 목숨마저 잃게 될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삼맥종은 "전 이미 왕이다. 단지 오늘 그것을 드러냈을 뿐이다"라면서 "제가 어머니 덕분에 살아있다는 걸 안다. 허나 그렇게 사는 게 좋지만은 않았다. 이제 스스로 서겠다, 감당하겠다 온 것이다. 신국의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 보겠다 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태후가 "후회할 것이다. 반드시"라고 말하자 삼맥종은 "그 후회마저 제 몫이다. 제가 감당해낼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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