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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ESPN, WBC 파워랭킹 발표…한국 6위 "최형우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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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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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미국 언론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한국을 6위에 올려놨다.

ESPN은 9일(한국시간) WBC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베네수엘라, 일본, 푸에르토리코가 나란히 1-5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한국은 2006년 대회에서 3위로 대회를 마쳤고, 2009년에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경기를 펼쳤지만 패했다. 2013년에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며 한국의 역대 대회 성적을 소개했다.

이어 "피츠버그의 내야수 강정호가 오프시즌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로스터에서 빠졌다. 로스터의 유일한 메이저리거는 세인트루이스의 뛰어난 불펜투수 오승환"이라면서 "다른 모든 선수는 KBO 리그 선수들이다. 우리가 운이 좋다면, 몇 가지 배트-플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SPN은 또 "지난해 시애틀에서 파워를 보여줬던 이대호가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와 라인업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 타율 0.371 29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를 주목하라"며 한국에 대한 설명을 마쳤다.

한편 ESPN은 일본에 대해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 유, 다나카 다사히로, 마에다 켄타, 이와쿠마 히사시 등이 참가하지 않는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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