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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PL+] 1주 남은 EPL 겨울 이적시장, 주목할 선수 4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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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이상훈 기자= 영업 마감이 다가온다.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겨울 이적시장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영국 '더 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1주일 남은 EPL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가 팀을 옮길까?"라는 제목으로 현재 이적설이 돌고 있는 EPL 선수들의 거취를 분석했다.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EPL 겨울 이적시장. 이적 시장의 초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주목할 선수로는 누가 있을까?

# 저메인 데포(35, 선덜랜드AFC)

데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스트라이커다. 그는 2000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 이후 리그 통산 453경기에 출전해 155골을 기록했다.

데포는 이번 시즌 선덜랜드에서 12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데포는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처럼 보인다. 최근 웨스트햄이 데포에게 두 차례 이적 제의를 했지만 선덜랜드가 거절했다. 웨스트햄은 세 차례 제의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데포에게 관심을 표명한 상황이다.

# 아스미르 베고비치(30, 첼시)

베고비치는 지난 시즌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 때문에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17경기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엔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했다. 베고비치는 쿠르투아가 워낙 잘하고 있어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AFC본머스의 에디 하우 감독이 이런 베고비치를 노리고 있다. 하우 감독과 베고비치는 포츠머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동료다. 두 사람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어 하우 감독이 그를 노린다는 추측이다. 베고비치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74억 원)로 책정됐지만, 첼시가 베고비치를 내주면 쿠르투아의 백업 자원을 찾아야 한다.

# 디미트리 파예(30, 웨스트햄)

파예는 끊임없이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파예와 웨스트햄 구단 관계는 이미 틀어질 대로 틀어진 상황이다. 파예는 프랑스 복귀를 원하지만 웨스트햄은 절대 파예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파예는 자신의 이적 허용을 위해 주급 삭감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예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509억 원)로 책정된 상황. 웨스트햄이 제 값을 받지 못하기 전에 파예를 내줄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 보얀 크르키치(27, 스토크 시티)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유망주였던 보얀은 떠돌이 선수 생활 위기에 놓였다. 보얀은 2년 전 무릎 수술을 받은 것 때문에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보얀은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출전해 3골을 기록했지만 구단의 입장은 그를 떠나보낼 생각이다. 보얀의 차기 행선지는 미들즈브러로 점쳐지고 이적료로 1000만 파운드(약 145억 원)가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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