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두개골 골절' 메이슨,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한 헐 시티의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25)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헐 시티는 23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헐 시티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승점 16점으로, 리그 19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헐 시티는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맞았다. 전반 13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메이슨이 케이힐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큰 부상을 당했고, 그라운드 위에서 약 8분가량 치료를 받은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것이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메이슨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 "첼시전에서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한 메이슨이 런던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메이슨은 현재 수술을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큰 부상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한시름을 놓은 것이다.

헐 시티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슨의 부상에 훌륭하고 신속하게 대처해준 세인트 메리 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메이슨은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향후 며칠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내일 중으로 추가적인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