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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중국행' 미켈, 톈진행 인정..."첼시 가족들 모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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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우충원 기자]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톈진 테다행을 앞두고 있는 존 오비 미켈이 직접 첼시 관계자들에게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6일(한국시간) 미켈은 자신의 SNS에 첼시의 동료들에게 이별의 편지를 썼다. 그는 "모든 첼시 가족들에게"로 편지를 시작하며 즐거웠던 기억들과 고마움에 대해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미켈은 "아브라모비치를 비롯핸 코칭 스태프와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특히 블루스의 팬들에게 정마 감사하다. 항상 내 이름을 부르며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말했다.

미켈은 지난 2006-07 시즌부터 첼시에 몸담은 선수로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팀에 합류한 뒤 미켈은 제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집지 못했다.

결국 첼시에 자리를 잡지 못한 미켈은 중국으로 옮겼다. 톈진은 미켈을 영입하면서 이적료를 지뷸하지 않았다. 오스카에 이어 미켈도 첼시에서 중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OSEN

톈진은 포르투갈 출신 자이메 파체코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11위를 기록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켈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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