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재명, 지지율 급상승 차기 대선 후보? "건국명예혁명의 시대"… '이재명은 새로운 영웅적 인물인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이재명, 지지율 급상승 차기 대선 후보? "건국명예혁명의 시대"… '이재명은 새로운 영웅적 인물인가' /이재명 트위터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SNS 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혁명의 시대입니다 정치혁명 경제혁명 사회혁명 의식혁명 그리고 민주공화국을 완성하는 건국명예혁명"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시대는 영웅을 부른다, 이재명은 새로운 영웅적 인물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이 시장의 지지율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27.7%를 기록했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19.4%, 이재명 성남시장은 17.1%,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9.2%, 박원순 서울시장은 4.3%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실시한 '11월 정기조사-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문 전 대표가 23.8%를 기록했으며, 이 시장이 17.2%로 뒤를 이었다. 반 사무총장은 15.2%, 안 전 대표는 6.9%, 박 시장은 5.8%였다.

이 시장이 안 전 대표와 박 시장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지지율 20%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그가 새로운 정치영웅으로 부상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이 시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12월 3일 다시 광화문으로.. 혁명의 촛불을 함께 들겠다!"며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박근혜는 명백한 범죄를 부인하며 몸통인 새누리당과 합의를 조건으로 내걸고 사퇴아닌 ‘임기단축’ 말장난으로 국민조롱"이라고 박 대통령을 비난하며 "무조건 퇴진, 탄핵 추진, 국조 특검 통한 철저조사와 엄중처벌이 갑"이라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