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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Oh!쎈 탐구] 김혜수처럼 공효진같이, 여자가 더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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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매력이 넘치는 배우는 아무래도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흥미와 관심을 끌게 마련.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더 인기가 높은 여배우들을 꼽아봤다.

◆ ‘팔색조’ 김혜수, 어디까지 변신할 텐가

건강미가 넘치는 김혜수에겐 유독 여성 팬들이 많다. 또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 흘러 곁에 가면 왠지 든든한 힘을 얻게 될 것만 같다. 김혜수는 어떤 작품을 하든, 어떤 캐릭터를 맡는지 제대로 몰입한다. 예측할 수 없는 변신을 거듭하며, 작품을 통해 보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비정규직 직장인들의 안타까운 삶을 표현하며 한편으로는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또 올 초 종영한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정 많고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분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데 실마리를 제공했다. 영화 ‘굿바이 싱글’에선 철부지의 냄새가 나기도 한다. 앞으로 어떤 역할로 놀라움을 안길지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임에는 틀림없다.

◆ ‘O블리’의 원조, 공효진

공효진은 이른바 ‘O블리’ 수식어를 가장 먼저 얻은 장본인이다. 모델 출신의 개성 넘치는 외모, 늘씬한 몸매로 어떤 옷이든 소화해내 작품 속에 선보인 소품은 언제나 완판 신화를 기록한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녀의 패션을 따라 하기 위해 SNS를 팔로우하기도 한다.

많은 여성 팬들은 그녀의 패션 감각에 반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낸다. 까다롭고 예민해 보이기도 하지만 ‘공블리’라는 애칭 때문인지 사랑스럽다는 반응이 더 많다.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부터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프로듀사’까지 모두 사랑스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였다. 오는 8월 방송을 앞둔 ‘질투의 화신’에선 얼마나 사랑스러운 얼굴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 ‘엉뚱 발랄 귀요미’ 정유미

정유미는 사랑스럽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남심을 울리는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연애에 서툰 20~3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직장의 신’ ‘우리 선희’ ‘케세라 세라’를 떠올렸을 때 모두가 다르다. 작품을 만날 때마다 확실한 캐릭터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상당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그녀는 귀여운 외모와 엉뚱한 말투가 매력적이다. 미모와 연기력을 십분 활용해 인상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비교적 밝고 경쾌한 로맨스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남다른 아우라’ 천우희

어느 날 갑자기, 혜성 같이 등장한 천우희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대에서 30대로 갓 넘어온 그녀는 작품역사에 한 획을 그을 준비를 마친 듯하다. 학원물부터 공포 스릴러 등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고 선택하기에 또래에 비해 비교적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곡성’에서도 그녀만의 남다른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다. 섬세한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천우희가 아니었다면 무명은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남아있을 것이다. 자신과 닮지 않은 캐릭터를 마치 실제로 살아있는 사람처럼 표현해내는 능력이 있다. 앞으로의 그녀의 변신과 도전이 기대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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