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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장희진♥이특, 설렘으로 달군 '정글의 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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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장희진과 이특이 완전범죄를 꿈꾸는 귀여운 커플 사기단으로 변신했다. 척박한 상황에서 피어나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정글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24일 밤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마지막 생존지에 남은 이특과 장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존 초반부터 다정히 손잡고 정글을 탐험했던 이들은 '오지 좋아하는 신혼부부'로 불리며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뉴스1

24일 '정글의 법칙'이 방송됐다. © News1star/ SBS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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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은 생존지에 남아 나뭇잎으로 작업을 하던 중 희진과 나란히 흰색 모자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커플 됐네"라고 말한 뒤 부끄러워했다.

또한 작업 도중 이특은 "빨래를 밟는 거 같다"고 말했고 장희진은 집안일이 힘들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이특은 "나 빨래 완전 잘해"라고 어필하며 "가상 결혼한 것 같다"고 말해 설렘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선 장희진의 반전 매력도 드러났다. 그는 뱀을 보며 "귀엽다"고 말해 남성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장희진의 터프한 매력은 게 사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엄청나게 큰 게를 보며 장희진은 다가갔고 한 손으로 덥썩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이특은 정희진에게 "물렸냐"며 걱정스레 물었지만 장희진은 괜찮다고 답했다.

이때 큰 게가 이특의 곁으로 지나갔고, 이특은 옷가지로 게를 눌렀다. 두 사람은 양쪽으로 게를 잡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 처해 헛웃음을 지었다.

장희진은 여리여리한 외모와 다르게 터프하고 화끈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씩씩한 '여배우 게 사냥꾼'의 모습에 이특은 기가 죽었고 "나 현기증 난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장희진은 지치지 않고 게를 포획하며 '정글녀'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특은 "너 이런 아이였니?"라고 물었고, 장희진은 "나 이런 애 아니야"라면서 웃었다.

두 사람은 게를 삶아먹으며 알콩달콩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금만 먹으려던 이들은 맛있는 게살에 감탄해 계속 먹었다. 점점 과감해지는 손길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장희진에게 먼저 양보하며 젠틀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특의 코에 묻는 게살을 떼어주며 장희진 역시 다정한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완전 범죄를 위해 게 껍질을 불에 태웠다.

제작진은 '영락없는 부부범죄단'이라는 자막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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