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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테니스] '황제' 페더러, 윔블던 8강 진출…이덕희, 주니어 대회 2회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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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로저 페더러가 7일(한국시간) 열린 윔블던 4회전에서 승리했다.©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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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세계랭킹 2위)가 윔블던 8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세계랭킹 22위)를 세트스코어 3-0(6-2 6-2 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8강에 진출, 프랑스의 질 시몽(세계랭킹 13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페더러는 통산 17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보유 중이지만 지난 2012년 윔블던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그는 약 3년 만에 그랜드슬램 우승을 추가, 피트 샘프라스(미국·윔블던 7회 우승)를 제치고 역대 윔블던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남아공의 케빈 앤더슨(세계랭킹 14위)과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중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다음 날 열리게 될 5세트 경기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리게 된다.

한편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는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슬로바키아의 알렉스 몰칸을 세트스코어 2-0(6-1 7-6)으로 제압하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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