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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나니, 정말 맨유 떠나나?...페네르바체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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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허종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페네르바체가 나니의 이적을 놓고 협상을 재개했다.

이제 정말 맨유를 떠나는 것일까.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페네르바체가 나니의 이적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나니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경우 2007년 맨유 입단 이후 8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된다.

나니와 맨유의 결별은 지난 시즌부터 예측됐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한 나니는 루이스 반 할 감독 체제 하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 때문에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임대돼 반전의 발판을 마련, 11골을 넣으며 기량을 끌어 올렸다.

물론 맨유에서는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나니가 어느 정도 기량을 되찾았다는 것을 확인한 몇몇 클럽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적인 클럽이 페네르바체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맨유에 나니의 이적료로 350만 파운드(약 62억 원)를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나니를 헐값에 넘기길 싫어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유는 페네르바체의 35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 맨유가 원하는 것은 600만 파운드(약 106억 원) 수준의 이적료였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백기를 들었다. 'BBC'는 "페네르바체가 나니를 이적시키기 위해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며 "나니는 5일(현지시간)에 이스탄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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