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2G 연속골...콜롬비아 '6연승', 쿠웨이트 3-1 제압

[OSEN=허종호 기자] 콜롬비아가 A매치 6연승을 달렸다.

콜롬비아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서 열린 쿠웨이트와 평가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엘 살바도르와 경기부터 승전보만 전하고 있는 콜롬비아는 6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쿠웨이트는 아시안컵을 포함해 4연패를 기록했다.

모든 면에서 콜롬비아가 앞선 경기였다. 점유율은 물론 슈팅 기획도 콜롬비아가 쿠웨이트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자연스럽게 선제골은 콜롬비아의 몫이 됐다. 전반 2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벨 아길라르의 오른발 슈팅이 쿠웨이트의 골문을 흔들며 콜롬비아가 도망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인 전반 46분 무사에드 알 에나지에게 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콜롬비아에는 후반전이 있었다. 후반 들어 투입된 에드윈 카르도나는 후반 23분 요한 모이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콜롬비아에 리드를 안겼다. 탄력을 받은 콜롬비아는 후반 29분 페널티킥 기회서 라다멜 팔카오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신고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요지경세상 펀&펀][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