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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女배구 IBK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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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2차전서 도로公 꺾어

男배구는 OK저축銀 선승

조선일보

IBK기업은행이 29일 경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원정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대1(25-21 20-25 25-14 25-20)로 물리쳤다. 5전3선승제의 챔피언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둔 기업은행은 이제 1승만 더하면 2년 만에 V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2013년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기업은행은 올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챔피언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기업은행의 2연승을 이끈 건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라이트·27득점)와 김희진(센터·20득점), 박정아(레프트·17득점)로 이뤄진 '공격 삼각편대'였다. 니콜(34득점) 혼자 분전한 도로공사와 달리 기업은행은 이들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6점 차까지 밀렸던 4세트에선 혼자 10득점을 올린 김희진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날 대전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 1차전에선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3대0(25-18 26-24 28-26)으로 제압했다.

[최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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