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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류승우, 시즌 4호 골 작렬..완전이적 자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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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활약하는 류승우(21)가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류승우는 20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든하임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하이든하임과의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이날 승리로 독일 2부리그에서 3위로 올라섰다.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나선지 1분 만인 후반 16분에 류승우는 측면에서 벤자민 케셀이 올린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 펠릭스 아드리안 쾨르베르가 잡지 못하고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중앙대 출신인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국내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고 곧바로 독일 레버쿠젠으로 1년 임대됐다. 레버쿠젠에서 다시 올해 말까지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류승우는 임대 기간 만료를 앞둔 19일에 레버쿠젠으로 완전 이적이 확정돼 이를 자축하는 골이 됐다.

사진=독일 빌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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